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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약물 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들…장안·팔달 경찰 공조로 덜미

등록 2025.08.14 10:59:12수정 2025.08.14 1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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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술이나 약물에 취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수원장안경찰서와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8분 술에 취한 A씨가 수원시 팔달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장안서 연무지구대 소속 경찰은 신속히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같은 날 오후 9시56분에는 병원 처방약을 먹고 약물에 취한 B씨가 수원시 장안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팔달서 행궁파출소 소속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지난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B씨는 수면제성 약물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 수사하고 있다.

정준엽 수원장안서장과 조현진 수원팔달서장은 신속한 대응과 공조 수사 격려를 위해 직접 상대 경찰서 지역 관서를 방문해 포상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두 검거 사례는 팔달서 개서 직후 관할 구분 없이 신속한 협업과 공조를 벌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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