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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면 연 7만원 돌려준다"…창원 누비자, 탄소중립 포인트제 도입

등록 2025.08.21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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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자 타면서 탄소배출도 저감하고 혜택도 받고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다. 내년 1월부터 이용 거리에 따라 연간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레포츠파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누비자(창원시 공영자전거)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9일 환경부는 공유자전거 이용을 포함한 개정된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 시행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탄소중립 포인트제 예비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누비자 이용 거리(1㎞당 50원)에 따라 국가가 연간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창원레포츠파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누비자 운행거리 등 환경부와의 연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검증을 거쳤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 포인트 신청 및 지급 안내 등을 위한 누비자 앱 및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내년 1월1일부터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누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누비자 출퇴근 챌린지를 실시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예상원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은 "누비자 탄소중립 포인트제 도입은 공영자전거를 운영하는 전국의 71개 지자체 중 누비자가 최초"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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