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수원시, 새빛펀드 2차 1000억 조성

수원시 출자금 100억 포함, 9월 5일까지 운용사 모집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5일까지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중소기업 지원이 목적이다.

펀드 구성은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창업초기펀드 20억원, 소재부품장비펀드 20억원, 바이오펀드 20억원, 초격차펀드 20억원, 창업초기 소형펀드 20억원 등 5개 분야에 총 100억원을 6개 운용사에 배정할 계획이다.

출자 대상은 벤처투자 촉진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창업 초기 소형 분야의 경우 창업 기획자(AC)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새로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운용사 선정은 1차 서면심사에서 60점 이상을 받은 업체 중 2순위까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수원 소재 기업 투자 비율 상향 제안, 공공 모펀드 선정 조합, 펀드 결성액 40% 이상 출자 확약서 제출 등이 우대 조건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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