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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키운 매운 맛 '제29회 고창 해풍고추축제' 개막

등록 2025.08.24 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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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지난 23일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9회 해풍고추축제', 심덕섭 군수(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등이 개막 축하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지난 23일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9회 해풍고추축제', 심덕섭 군수(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등이 개막 축하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에서 '자연이 키운 매운 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한 '제29회 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3일 열렸다.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 김성수·김만기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떡케이크 커팅과 나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틀간 펼쳐지고 있는 축제에는 관내 고추 재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고추 할인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고추를 소재로 한 김치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먹거리장터, 버스킹공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창=뉴시스] 지난 23일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9회 해풍고추축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고창 해풍고추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며 김치를 만들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지난 23일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제29회 해풍고추축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고창 해풍고추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며 김치를 만들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자자했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에는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좋은 농산물을 길러내시느라 고생하신 농민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피로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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