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분양 여분 단 1필지
46필지 중 45필지 분양 완료…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효과
용인시장 "진입기업 인허가 단축 등 초격차 유지 지원"
![[용인=뉴시스]용인시 반도체 관련 일반산업단지 위치도.(사진=용인시 제공)2025.08.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4/NISI20250824_0001925246_web.jpg?rnd=20250824160830)
[용인=뉴시스]용인시 반도체 관련 일반산업단지 위치도.(사진=용인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등 분양 대상의 98%가 모두 분양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46개 분양 필지 19만2124㎡ 가운데 45개 필지 17만9164㎡가 분양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이곳에 5만3292㎡를 분양받는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효과'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용인 지역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502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3곳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지난 2월24일 시작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의 보상 절차도 시작됐다.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후속 사업으로 원삼면 죽능리 578-1 일대에 '용인반도체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반도체협력 일반산단은 26만378㎡ 규모로 지난 2023년 7월 경기도 산업단지 입지심의회에서 물량 공급을 받았고, 지난 7월에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했다.
산단 사업자 측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시는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를 고려해 착공과 준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설치 공사가 지난 2월24일 착공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보상 절차가 진행되면서 다수의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으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ASML이나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속속 용인으로 진입하는 것은 반도체 기업들이 메가 클러스터의 필요성과 반도체 산업의 지형 변화를 잘 알기 때문"이라며 "시는 용인으로 들어오는 기업들의 인허가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에는 8월 현재 21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중 5곳이 준공했고 8곳이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8곳은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밝거나 산단물량 공급을 신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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