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학생 규제혁신 경진대회' 열린다…상금 500만원

'2025 경상북도 대학생 규제혁신 경진대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내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1월22일까지 '2025 경상북도 대학생 규제혁신 경진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행정에 창의적인 시각을 더하고, 대학생의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참여형 규제혁신 문화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기존의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편한 것으로, 규제개선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규제전문가 특강을 제공한다.

대회 주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으로 법령, 조례, 규칙 및 내부 지침·절차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는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는 참가희망자 접수, 규제전문가 특강, 제안 접수, 1차 서면심사, 전문가 인큐베이션(전문가매칭), 2차 발표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제안에 대해 실제 정책화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신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온라인(이메일)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행정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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