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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소정보시설 168개 추가 설치…재난 등 신속대응 기대

등록 2025.08.25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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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기대"

[과천=뉴시스] 사물주소판 설치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2025.03.20.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사물주소판 설치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최근 주소 정보 시설(기초 번호판·사물 주소 판) 168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 번호판 50개, 사물 주소 판 118개 등이다.

주소 정보 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표시물로, 이번 설치는 부수적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도로명판은 도로구간의 시점·종점 및 교차로 등에 설치해 도로명과 기초 번호, 도로의 진행 방향 등을 안내하고, 기초 번호판은 건물이 없어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곳의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설치해 위치 파악을 쉽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주소 정보 시설에는 모두 큐알코드가 탑재되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위치가 확인된다. 이를 통해 문자나 전화로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이번 추가 설치로, 재난, 사고, 범죄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적기 확보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기존 주소 정보 시설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추가 설치가 위급 상황에서 실질적인 구조 활동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해당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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