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농약 로테논 잔류허용기준 분석법 개발했다
대만 수출한 키위 '로테논' 검출…1만5600kg 폐기
![[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9/NISI20240119_0001462878_web.jpg?rnd=20240119085829)
[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경남농관원)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질량분석학회가 주관하는 올해 여름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LC-MS/MS(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기)를 이용한 대만 수출농산물 중 로테논(Rotenone) 분석법 개발 및 유효성 검증' 이라는 주제로 안전성 유해물질 연구 자료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로테논(Rotenone)은 콩과식물인 데리스(Derris)종의 뿌리에서 추출한 천연 화합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식물성 천연살충제 유기농업자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현재 농약으로 분류하지 않아 최대 잔류 허용량(MRL)은 설정돼 있지 않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로테논을 살충제 농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부 농산물에 한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대만으로 수출하는 키위에서 로테논이 검출 및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총 1만5600kg이 반송 폐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만으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농가에서는 로테논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농산물 중 로테논 분석 방법이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경남농관원은 대만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대만 수출 농산물에 대한 로테논 분석법을 개발하고 검증하게 됐다.
경남농관원 백운활 지원장은 "이번 대만 수출농산물 로테논 분석법 개발 및 유효성 검증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는 농산물 중 로테논 성분을 모니터링하는데 유용한 분석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국 잔류농약 기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수출국에서 농약이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해 경남 수출 농산물의 해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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