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히며 연신 인사…유학생 등록금 되찾아준 시민
![[부산=뉴시스] 부산에서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한 외국인 유학생이 시민의 도움으로 불과 몇 시간 만에 돈을 되찾았다.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2024.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7942_web.jpg?rnd=20250827134349)
[부산=뉴시스] 부산에서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한 외국인 유학생이 시민의 도움으로 불과 몇 시간 만에 돈을 되찾았다.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2024.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에서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한 외국인 유학생이 시민의 도움으로 불과 몇 시간 만에 돈을 되찾았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 A씨는 경성대 부근 횡단보도를 지나가던 중 등록금이 든 봉투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다.
그는 어렵게 마련한 돈을 잃어 망연자실했지만, 곧바로 근처 지구대를 찾아 분실 신고를 접수했다.
같은 시각 시민 B씨는 횡단보도 근처에서 현금 114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바쁜 업무를 끝낸 뒤 근처 지구대에 습득물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의 분실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을 수색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B씨의 습득 신고와 일치함을 확인했다.
이로써 불과 몇 시간 만에 A씨는 등록금을 되찾을 수 있었다.
A씨는 "다시는 찾지 못할 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시민 B씨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B씨는 "누구라도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웃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미담은 양심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밝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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