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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는 새 시장과 논의"

등록 2025.08.28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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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이 28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잘못됐지만 탄핵을 하는 것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5.08.28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이 28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잘못됐지만 탄핵을 하는 것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이 28일 “취수원 이전 문제는 민선 9기 대구시장이 취임한 이후 논의돼야 한다”고 말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파기한 구미시와의 협약 복원이 주목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대구시가 구미시와의 협약을 파기하고 안동시와 취수원 이전 협정을 맺었는데 (김정기) 권한대행이 현상 변경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어렵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또한 “대구 취수원을 이왕 이전하려면 김천 산업단지보다 위에 있고 저수량도 풍부한 구미보 위쪽으로 옮겨 안전한 취수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취수원을 기존 낙동강에서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옮기며 각종 지원책을 제시해 2022년 대선 직전에 김부겸 총리와 한정애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과 협약식을 진행하고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확정했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이 이 협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한 후 안동댐 물을 대구로 공급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성과를 보지 못하고 대선 출마를 위해 시장을 사퇴하면서 대구취수원 이전은 발이 묶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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