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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감소…2027년 상반기 1만호 예상

등록 2025.08.29 16:00:00수정 2025.08.29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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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부동산R114 입주 예정물량

수도권 입주 물량 2년간 23만2993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내후년 서울의 공동주택 입주물량이 1만호 수준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29일 공동으로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준 시점은 지난 6월말로,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추정치를 다뤘다.

양 기관이 협업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하반기 12만3743호, 내년 20만6923호, 2027년 상반기 10만2070호 등 총 43만2736호 규모다.

수도권의 2년간 입주 예정 물량은 23만2993호로 전체의 53.8%를 차지한다.

서울은 2년간 총 5만8284호가 입주한다. 올해 하반기 1만8982호, 내년 2만8885호, 2027년 상반기 1만417호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14만133호(3만7791호, 6만7623호, 3만4719호), 인천은 3만4576호(9841호, 1만5161호, 9574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는 ▲부산 2만8410호(올해 하반기 6418호, 내년 9947호, 2027년 상반기 1만2045호) ▲대구 1만8585호(6682호, 1만751호, 1152호) ▲광주 1만3711호(869호, 1만1160호, 1682호) ▲대전 1만5470호(2219호, 6567호, 6684호) ▲울산 9530호(2942호, 4011호, 2577호) 등이다.

기타 시도는 ▲강원 1만6122호(6031호, 8154호, 1937호) ▲충북 2만781호(7063호, 9408호, 4310호) ▲충남 2만4621호(6655호, 1만1207호, 6759호) ▲전북 1만2845호(4894호, 6727호, 1224호) ▲전남 1만1699호(3592호, 4451호, 3656호) ▲경북 1만2818호(5094호, 4318호, 3406호) ▲경남 1만3574호(4241호, 8133호, 1200호) ▲제주 1339호(191호, 420호, 728호) ▲세종 238호(올해 하반기)다.

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양 기관에서 보유 중인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추정했다.

부동산원은 "기준 시점인 지난 6월 이후 변동 사항은 반영돼 있지 않다"며 "추후 개별 단지들의 입주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등 일부 단지에 대한 추가로 현 추정치는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했다.

실제 올해 3월 발표한 내년도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10만1000여호였으나, 이번 발표에서 11만2000여호로 수정됐다.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 등은 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과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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