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우선" 광주시의회, 해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해외연수비 9200만원, 동행 여비 1000만원 등 총 1억200만원

광주시장, 광주시교육감과 함께 제9대 의회 개원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광주시의원들. (사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최근 극한 호우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원 해외연수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전액 반납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키로 뜻을 모았다.
반납액은 총 1억200만 원으로 의원 해외연수 9200만 원과 의원 공무국외출장동행 민간인 여비 1000만원이며, 추경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조정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23명의 소속 시의원 전체의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사전에 각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신수정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는 것이 지금은 우선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삭감된 예산은 시민생활 안정, 소비쿠폰 지원 등 지역상권을 살리는 민생경제 회복 재원으로 우선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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