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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샤니 빵공장 근로자 끼임사고 관련 전 대표 송치

등록 2025.09.01 16:20:10수정 2025.09.01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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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위원들이 16일 최근 50대 직원이 대형 반죽기 끼임 사고로 사망한 경기 성남시 SPC 계열사 샤니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취재진은 정문 밖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3.08.16. chocrystal@newsis.com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위원들이 16일 최근 50대 직원이 대형 반죽기 끼임 사고로 사망한 경기 성남시 SPC 계열사 샤니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취재진은 정문 밖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3.08.16.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2023년 SPC 계열사인 샤니의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고 발생 2년여만이다.

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이강섭 전 샤니 대표이사를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공장장 A씨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같이 송치했다.

이 전 대표 등은 2023년 8월8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 관련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같은 해 11월 이 대표 등 관련자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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