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환경플랜 '녹색도시 로드맵' 만든다…5개년 계획
환경 로드맵으로 도시 정체성 재설계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5/NISI20241115_0001704758_web.jpg?rnd=2024111516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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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드맵은 기후위기를 인류 생존의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나동연 양산시장의 친환경 정책 의지를 담아 추진된다.
기존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실효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정책이 담길 예정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기후위기, 생태환경, 생활환경, 자원순환, 기반조성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시는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범부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기후환경과, 기업지원과, 수질관리과, 공원과, 하천과 등 주요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각 부문별 총괄부서를 지정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로드맵은 이달 말 1차 보고서 마무리 후 중간보고회, 내달 중·하순 최종 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 말 '녹색도시 양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시이미지의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로드맵 수립과 함께 시정 전반에 환경적 관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에 환경요인을 포함하고 공공건축물 신축 시 태양광 등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며 축제·행사 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계획서에 '환경부문 영향 검토' 항목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도시 로드맵이 양산시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정책으로 녹색도시 양산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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