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는 누구?…"김진석·이영진·박총제"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2일 합천군민의 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2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진석(66·사진) 합천새남부농협 조합장과 이영진(73) 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장, 박총제 대광기업 대표(71)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합천군민의 장은 합천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3개부문(산업·경제, 교육·문화·체육, 공익·애향)에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김 조합장은 2017년 조합장 취임 이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해 유통 자동화와 품질혁신을 이끌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이 지부장은 합천예술제와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을 이끌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했다. 공익·애향부문 수상자인 박 대표는 재김해 합천군향우회장을 맡아 고향 행사와 향우 화합에 앞장섰다. 교육발전기금 기탁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수상자 세 분은 각 분야에서 군을 대표하며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민의 장 시상은 내달 2일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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