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탄소중립 실현은 울산 경쟁력 높이는 길"
탄소중립 기술·혁신 정책포럼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5421_web.jpg?rnd=20250904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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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울산 국가산단과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울산의 미래 방향과 실질적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 고영주 아시아기술혁신학회 회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60~70%가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건물에너지, 교통, 산업, 폐기물 등 주요 배출원을 전환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거버넌스 협력을 통한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글로컬 협력 파트너십 세션에선 글로벌 탄소중립 현안과 에너지 협력, 국제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배효관 UNIST 교수 등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열린 울산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방안 세션에선 울산 산업 현장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 대안이 제시됐다. 마영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박철훈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지영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 교수, 정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센터장 등이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강영은 교수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서봉국 본부장은 "포럼은 각 분야에서 추진돼온 탄소중립 기술 동향과 사업화·혁신 이슈, 도시 혁신, 정책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연결해 지역 차원의 선도적 모델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울산TP 미래전략혁신본부 이준정 본부장은 "울산은 국가산업을 대표하는 거점도시로서 탄소중립 실현은 곧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포럼이 울산이 친환경 산업 전환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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