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건강보험공단 민원상담 서비스 사업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AI 기반 전국민 맞춤형 민원상담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11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의 핵심 실증과제다. 초거대 AI 기술 자립과 공공서비스 혁신 정책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와이즈넛은 다년 간 축적해 온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경기도청·한국도로공사 등 다수의 공공 AI 에이전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첫 업무별 AI 에이전트 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의 공공분야 본격 도입과 확산을 견인하고,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대표 공공행정 AX(인공지능 전환)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업에는 ▲공단 내부시스템 및 AI 플랫폼 활용 에이전트 구축을 통한 에이전틱 AI 서비스 제공 ▲상담 이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응답 ▲멀티모달 검색을 통한 스미싱·피싱 판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상담 혁신 기능이 대거 도입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객 상담 업무별 전문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이후 3단계에 걸친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에이전트간 협업과 복합 추론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기관의 상담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상담 대기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위한 선도적 AI 도입은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향후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와이즈넛은 국민 일상에 밀접한 영역에서 AI 기반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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