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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우즈벡 공무원에 'K-주소체계' 연수

등록 2025.09.08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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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법·제도 및 주소정보시스템 구축에 도입"

[서울=뉴시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연수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이 신규도로 등록 장면을 살펴보는 모습. 2025.09.08.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연수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이 신규도로 등록 장면을 살펴보는 모습. 2025.09.08. (사진=국토정보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고위급 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주소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X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가산사무소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K-주소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 주소체계의 법·제도, 역사, 유형에 대한 이론 지식과 한국의 주소개편사업 및 주소 기반 산업서비스 제공에 대한 경험을 배웠다.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은 한국주소정보시스템의 운영구조와 지적·공간정보와의 맵핑을 통한 정확한 주소데이터 구축·관리 현황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 기간에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에도 참가해 우즈베키스탄 주소체계 개선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키로프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NSDI개발과장은 "한국의 발전된 주소체계 및 효율적인 주소정보관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주소 법·제도 기반 마련 및 주소정보시스템 구축에 K-주소체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심병섭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K-주소체계는 정확한 위치 기반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우즈베키스탄의 주소정보체계의 현대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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