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무허가·미등록 축사 자진신고 센터 운영
고병원성 AI 등 선제적 방역·재해 대비 강화

평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최근 국내 불법 축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조치와 재해 대비 강화를 위해 '무허가·무등록 축사 자진신고 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자진신고 센터는 18일까지 10일간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에서 운영된다. 신고한 농가는 6개월의 시정 기간 내 허가·등록 절차를 이행하거나 가축을 처분할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직후인 이달 19~25일 6일간 축산정책팀 주관으로 방역·재난·환경 부서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 농가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 축사 적발 시 과태료 부과·고발 등 법적 조치가 이뤄진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자진신고 센터 운영은 고병원성 AI 등 가축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며 "무허가·무등록 축사 운영자들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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