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초 전기 괴물'…폴스타 5, 2026년 한국 온다
출력 650kW·토크 1015Nm 스펙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3.2초
800V 아키텍처·SK온 배터리 탑재
2026년 2분기 국내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폴스타가 9일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폴스타 5' 모습. (사진=폴스타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9/NISI20250909_0001938530_web.jpg?rnd=20250909104156)
[서울=뉴시스] 폴스타가 9일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폴스타 5' 모습. (사진=폴스타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9일 플래그십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 '폴스타 5'를 공개했다.
2020년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로 제시한 미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의 비전을 양산차로 실현한 것이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폴스타 5는 미래를 현재로 가져온 모델"이라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독자 플랫폼, 강력한 모터, 지속 가능한 소재로 완성한 플래그십"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5는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800볼트 기반 퍼포먼스 아키텍처, SK온의 112kWh 리튬이온 NMC 배터리를 결합했다.
듀얼모터는 최대 출력 550kW와 토크 812Nm, 퍼포먼스 모델은 650kW와 1015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만에 도달하며, 주행거리는 WLTP 기준 각각 670km와 565km다. 급속 충전은 최대 350kW를 지원해 10~80%를 22분에 끝낸다.
주행 성능을 위해 BWI 마그네라이드 어댑티브 댐퍼와 전용 미쉐린 타이어,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외관은 스마트존과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4Cd를 달성했으며, 전장 5m 차체와 6가지 색상 옵션을 갖췄다.
실내는 레카로와 공동 개발한 시트, 9인치 운전석 디스플레이, 9.5인치 HUD, 14.5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바워스 앤 월킨스 21스피커 오디오, 리클라이닝 가능한 뒷좌석, 4존 공조, 마사지 기능이 제공된다. BComp·AmpliTex 복합소재, 재활용 어망·PET 등 친환경 소재도 광범위하게 활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스마트존 센서와 카메라 11대,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통합했으며, 8개 에어백과 실내 레이더로 최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유럽 판매가는 듀얼모터 119900유로, 퍼포먼스 142900유로로 책정됐으며, 한국 출시는 2026년 2분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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