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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동청, 건설업 사망사고 증가에 합동 불시 점검 추진

등록 2025.09.10 14: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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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고용노동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고용노동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건설 현장 합동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말 기준 대구·경북 지역 건설업 사망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23명보다 5명( 21.7%)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노동 당국은 사고가 빈발하는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에서는 근로감독관과 지자체 담당자가 함께 현장에서 추락, 부딪힘, 깔림 등 5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중점으로 시공 관리·감독과 안전·보건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올해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대구 북구, 동구 및 경북 경산, 영천 등에서 추락 위험이 크거나 안전관리가 취약한 건설 현장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현장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건설업 사망사고를 줄이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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