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굴·가리비 양식장 현장 방문
11일 현재 피해 면적 212.1ha, 피해 어가 136어가, 피해 규모 약 39억 100만 원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11일,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일면 송천리 지포항 일대의 굴·가리비 양식장을 방문,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은 고성군의회의 굴 피해 양식장 방문 모습.(사진=고성군의회 제공).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1627_web.jpg?rnd=20250912001207)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11일,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일면 송천리 지포항 일대의 굴·가리비 양식장을 방문,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은 고성군의회의 굴 피해 양식장 방문 모습.(사진=고성군의회 제공).2025.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최근 고성군 자란만 등 굴·가리비 양식어장에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떨어진 산소부족 물덩어리, 이른바 ‘빈산소수괴’가 발생해 심각한 어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빈산소수괴는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철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클 때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형성되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산소 공급이 저층으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어류 및 패류 폐사가 일어난다.
고성군 내 피해 양식장은 총 70개소로,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212.1ha, 피해 어가는 136어가이며, 피해 규모는 약 39억 100만 원에 달한다.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최을석 의장은 "고성군의회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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