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60원…한달 239만원
올해 생활임금 1만1240원대비 220원 인상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140원 높아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4/03/NISI20240403_0001518118_web.jpg?rnd=20240403124446)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 오른 시간당 1만1460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140원 높은 수준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1만1240원 대비 220원 인상된 금액이다. 월 평균 209시간 근무 기준 239만5140원에 해당한다. 지난해보다 4만5980원 늘어났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안성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시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안성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업체 소속 근로자다. 적용 범위는 올해와 동일하다.
안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재정 여건과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생활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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