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씨의 모험 등 5개작품 발표…아르코 '한국창작음악제' 양악 연주회
제17회 아창제,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진솔 지휘로 국립심포니, 해외콩쿠르 수상작 등 연주
![[서울=뉴시스]2025년 제16회 아창제 양악부문 공연 장면. (사진=아르코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062_web.jpg?rnd=20260204151257)
[서울=뉴시스]2025년 제16회 아창제 양악부문 공연 장면. (사진=아르코 제공)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지휘는 진솔이 맡는다. 해외콩쿠르 수상작을 포함해 총 5편의 창작 관현악 작품이 연주된다. 연주곡은 김신의 '스즈키 씨의 모험'(해외콩쿠르 수상작), 김현민의 '춤의 잔해', 오용철의 클라리넷 협주곡 '기억의 조각'(협연 조성호), 조윤제의 '고래', 최지운의 산조아쟁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시미'(협연 김소연)이다.
김신 작곡의 '스즈키 씨의 모험'은 일본의 피아노 조율사 스즈키의 실종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올해 신설된 해외콩쿠르 수상작 부문에 선정됐으며, 2025 엘란 국제콩쿠르(ÉLAN Award)에서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했다.
김현민의 '춤의 잔해'는 미완성된 왈츠 스케치들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 사이의 간극을 6개의 춤곡으로 풀어낸다.
오용철의 클라리넷 협주곡 '기억의 조각'은 흩어진 기억의 파편들이 선형과 비선형의 흐름 속에서 교차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형상화했다. 기억의 화자 역할을 맡은 클라리넷 협연에는 조성호 강원대 교수가 참여한다.
조윤제 작곡의 '고래'는 인간에 의해 고통스럽게 희생되는 고래들의 현실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실제 고래 소리를 연상시키는 입체적 음향이 특징이다.
최지운의 산조아쟁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시미(Ishimi)'는 설화 속 존재 '이시미'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전통 음악 어법인 육자배기 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산조아쟁과 오케스트라의 음향으로 이시미의 움직임을 묘사한다. 산조아쟁 협연은 김소연이 맡는다.
![[서울=뉴시스]2025년 제16회 아창제 양악부문 공연 장면. (사진=아르코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063_web.jpg?rnd=20260204151328)
[서울=뉴시스]2025년 제16회 아창제 양악부문 공연 장면. (사진=아르코 제공)
정병국 위원장은 "아창제는 한국 창작 관현악의 동시대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온 축제"라며 "이번 양악부문 연주회가 작곡가들의 개성과 실험이 담긴 오늘의 클래식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용 추진단장은 "이번 무대는 서로 다른 음악적 시선과 언어를 지닌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관객들이 동시대 창작 관현악의 폭넓은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7회 아창제 양악부문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창제 추진단 사무국 전화 문의나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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