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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나스닥 1.43%↓(종합)

등록 2026.02.04 07:09:08수정 2026.02.04 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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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메타 2% 하락…소프트웨어 전반 약세

팔란티어 4분기 깜짝 실적에 7% 급등

비트코인, 24년 11월 이후 최저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679.39포인트(3.98%) 급락해 4만545.93에 마감했다. 2025.04.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679.39포인트(3.98%) 급락해 4만545.93에 마감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8.63포인트(0.84%) 떨어진 6917.8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6.67포인트(0.34%) 하락한 4만9240.9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36.92 포인트(1.43%) 밀린 2만3255.18에 폐장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해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7만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은 가격은 일부 반등했다. 금 현물은 하루 만에 6% 상승했고, 은 현물도 7%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매도하고 경기민감주와 가치주로 자금을 이동시키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2.87%)와 메타플랫폼스(-2.08%), 애플(-0.20%) 등 주요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특히 앤트로픽이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AI) 자동화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공개하면서 소프트웨어 종목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월가에서는 AI가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

서비스나우와 세일즈포스 주가가 모두 약 7% 밀렸다. 특히 서비스나우는 올해 들어 주가가 약 28% 떨어졌다.

반면 팔란티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약 7% 급등했다.

월마트(2.94%)도 디지털 사업 성장과 신규 고객 확보 기대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고, 펩시코도 실적 발표 이후 4.3% 상승했다.

JP모건도 2.18% 상승 마감하는 등 은행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조쉬 브라운은 "이런 시기는 매년 한두 번 있다"며 "기술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위험 감수 성향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US자산운용 수석 투자 디렉터 빌 노시는 "매출 추세가 견조해 보이지만,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AI로 인한 사업 구조 변화 가능성과 관련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결론이 난 사안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투자 심리에 그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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