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연쇄 조림마"…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덕에 '1600만' 고지 임박
넷플릭스, 월간활성이용자수 또 역대 최대 경신
하지만 OTT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부진한 흐름
연말 효과 사라지고…대작도, 설 연휴도 부재
![[서울=뉴시스] 최강록,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943_web.jpg?rnd=20260113204517)
[서울=뉴시스] 최강록, '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자.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월 이용자 1600만명을 앞둔 넷플릭스가 홀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초에 생각보다 대작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이용자 수가 늘었고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는 넷플릭스로 1591만5632명으로 집계됐다. 전월(1559만3102명) 대비 32만2530명(2.07%)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수 증가는 시즌1 못지 않게 숱한 화제를 만든 '흑백요리사 시즌2'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3일 최종 우승자가 공개되면서 막을 내렸고, 올해 시즌3도 예고된 상태다.
시즌2 우승자인 최강록은 조림 요리를 자주 선보이면서 '조림인간' '연쇄 조림마', '조림핑'이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그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지막 나를 위한 요리 미션에 솔직하게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종영 직후에도 출연진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함께 관련 식당 예약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OTT 전반적으로는 연말 특수가 사라지면서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1월에 설 연휴가 있어 정주행족들이 OTT를 찾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던 영향도 있다.
2위인 쿠팡플레이는 800만명대에서 780만명대로 밀려났다. 지난달 781만2048명으로 전월(843만3125명) 대비 7.36% 감소한 수치다.
티빙은 그 뒤를 이어 전월(734만8816명) 대비 2.78% 줄어든 714만4851명을 기록했다. 환승연애 시즌4가 입소문을 이어갔지만 이용자수 이탈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OTT 중에서 변동폭이 가장 적었던 건 4위 웨이브다. 401만6166명으로 전월(402만7881명)보다 0.29% 빠지는 데 그쳤다.
마지막으로 디즈니플러스는 317만3269명으로 전월(322만9905명)보다 1.75% 줄어들었다. 그나마 300만명대를 2개월 연속 지속한 건 배우 현빈, 정우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덕분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는 아무래도 연말 효과가 있어서 사업자 대부분 MAU 수치가 좋았고, 연초인 1월에는 넷플릭스가 오르긴 했어도 전반적으로 빠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며 "지난해는 1월에 설 연휴가 있어서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이번에는 아니었고, 대작이라고 할 만한 오리지널 신작도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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