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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제주 호우특보 해제…'침수·싱크홀' 등 피해 24건(종합)

등록 2025.09.15 15:53:26수정 2025.09.15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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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북부 중산간 한때 호우경보…시간당 75.5㎜

도로균열·땅꺼짐, 주택침수, 맨홀 개방 등 잇따라

[제주=뉴시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제주시 오라3동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제주시 오라3동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제주에서 극한호우(시간당 50㎜ 이상 비)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부와 북부중산간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북부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총 24건의 기상 피해가 집계됐다.

제주시 용담3동에서 빗물로 인한 도로균열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데 이어 용담2동과 구좌읍 평대·와산·한동·상도리에서 주택 내부 침수 피해 신고가 분단위로 이어졌다.

[제주=뉴시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제주시 오라3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제주시 오라3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제주시 애월읍과 연동, 삼도1동, 오라3동에서는 도로 침수 신고가 6건 가량 이어졌다.

이도2동과 일도2동, 연동, 화북2동 등에서는 빗물이 들어차 맨홀 개방 우려 신고가 이어졌다.

오라2동과 용담2동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나타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각 재해별 안전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제주=뉴시스] 호우특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호우특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첫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낮 12시20분께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한 시간 동안 북부 중산간에는 75.5㎜의 극한호우(시간당 50㎜ 이상 비)가 관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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