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APEC 통상장관회의 12회 양자면담…협력 당부
23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 개최
"공급망 회복성 위한 아태지역 국가들간 협력 필요"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판 보 중국 쑤저우시 당서기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2862_web.jpg?rnd=20260522085529)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판 보 중국 쑤저우시 당서기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주요국 경제체들과 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23일까지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회의 기간 의장국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 중남미대양주 및 신남방 주요국가 등 12회의 양자면담을 가졌다.
특히 미국 대표로 참가한 릭 스와이처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는 지난해 양국 정상간 합의한 한미 공동설명자료의 이행계획 등을 논의하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강제노동·과잉생산에 대한 미 무역법 301조와 관련해 양국간 통상환경의 안정화 필요성을 전달했다.
리 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과, 중국이 시행 중인 수출 통제 관련 신속·통용 허가 확대를 통한 기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당부했다.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과는 LNG·핵심광물·석유제품 등 주요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다. 토드 맥클레이 뉴질랜드 통상장관과는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다자통상 협력 채널을 통해 디지털·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여 본부장은 칠레·말레이시아·베트남 측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 APEC 통상장관회의가 중동전쟁 장기화 속에서 개최된 만큼, 공급망 회복성을 위한 아태지역 국가들간 결속과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위기가 유가 불안과 석유·가스 수급 차질, 해상 물류비 상승 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긴급회의 메커니즘과 정보 공유 강화 등 APEC 차원의 협력 플랫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연계, 탄소크레딧 협력 등 녹색산업 분야 협력을 촉구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에서는 디지털 경제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확보에 중요한 전자적 전송 무관세(모라토리엄) 관행 연장이 제14차 WTO 각료회의에서 무산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영구적 연장을 지지하는 APEC 역내 국가들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여 본부장은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과 별도 면담을 통해 WTO 개혁 논의의 모멘텀 유지와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또는 영구화, 투자원활화협정의 조속한 발효 및 이행 방안에 대해 한국 적극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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