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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기능 집약 압축도시로" 인텐스퀘어 착공

등록 2025.09.16 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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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시설·공동주택·지식산업센터·근린생활시설 등 구축"

최대호 시장 "경기 남부권 대표 스마트시티 모델 창출하겠다"

[안양=뉴시스]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9.16.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9.16.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주변 약 15만987㎡ 부지가 오는 2030년까지 복합 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 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기능 집약의 콤팩트 시티(압축도시)'로 재탄생한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16일 사업 부지 내 환승주차장에서 해당 사업과 관련해 이름 붙여진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착공식을 했다. 최대호 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민병덕 의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이내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도시 중심 거점의 의미를 내포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한 가운데 고밀도 개발을 통한 도시 팽창을 줄이는 등 한 공간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기능 집약 도시 구현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에는 통합 공공임대 511세대와 공공분양 295세대, 단독주택 8세대 등 총 814세대의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과 일자리·산업 혁신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 공공임대 중 상당수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일자리와 연계해 공급하며, 인덕원역 초역세권에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해 주거 안정과 경제 활동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공공 지식산업센터와 도시 지원 시설에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혁신기업·강소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일자리와 산업 혁신 거점의 기능을 강화한다.

여기에 200실 이상의 비즈니스호텔과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서는 가운데 기업 활동과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등 기업인과 연구자가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총 2만6713㎡의 대지에 복합 환승시설을 구축한다. 1층에는 버스 환승 정류장과 택시·환승 정차 구역(K&R)을 설치하고, 지하층에는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또 고층부에는 업무시설·호텔·공공임대주택·상업시설을 입주시키는 등 4중 역세권에 복합 환승시설을 갖춘 광역 교통망 중심지로 도약을 꽤 한다.

여기에 'K 37+ 벨트'를 구축해 해당 지역을 경기 남부권 산업벨트와 연계·발전 시키는 수도권 중핵 도심을 구축한다.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37'은 안양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위도를 의미하며, 동쪽으로는 성남 판교, 서쪽으로는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미래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뜻한다.

'+'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동서축뿐 아니라 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R&D) 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련 사업에는 경기도도 힘을 보탠다. 경기도는 인덕원 인텐스퀘어를 수원시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시 플랫폼 시티 등 인공지능(AI) 지식산업 벨트에 포함해 경기 남부의 최대 테크노밸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앞서 안양시는 2021년 9월 해당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데 이어 2023년 4월 개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 도시공사와 개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총 4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가운데 안양시 20%, 경기주택도시공사 60%, 안양도시공사 20%의 지분으로 개발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핵심 도시로 가는 안양시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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