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등 3개 시군,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국비 13.8억 확보
![[홍천=뉴시스] 1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강릉시·태백시·홍천군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천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 등이 참가한 홍천맥주축제 모습.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507_web.jpg?rnd=20250916110713)
[홍천=뉴시스] 1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강릉시·태백시·홍천군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천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 등이 참가한 홍천맥주축제 모습.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강릉시·태백시·홍천군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13억8000만원이 반영됐다.
홍천군은 국비 33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23억원 등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맥주공장과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맥주 체험마을을 보유한 이점을 극대화한 ‘홍맥’ 공동 브랜드를 개발·마케팅하고,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강릉은 국비 35억원, 도비 10억5000만원, 시비 24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오랜 기간 행정 중심지였던 명주동·남문동 일원의 대도호부 관아와 적산가옥 등 역사적 자원을 활용, 문화 스토리를 담은 매력적인 상권을 복원할 계획이다.
태백은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침체된 삼수동 먹거리길을 황지연못, 태백산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고 문화 콘텐츠를 가미해 체류형 관광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상권활성화 사업은 침체된 상권 회복을 넘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방지 등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내년에 3개소로 확대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쇠퇴한 상권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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