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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저전골' 대통령상

등록 2025.09.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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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마을 지속가능한 모델 제시

"지역 문화 콘텐츠가 균형발전 구심점"

[서울=뉴시스] 전남 순천시 저전골.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남 순천시 저전골.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대한민국 국토 공간 전반의 품격을 향상하고, 탁월한 경관을 창출한 건축물, 기반시설 등 분야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6개 학회가 주관,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한다.

특별부문을 포함해 가로·광장, 건축물, 사회기반시설, 문화경관 부문 등 국토공간에 걸친 9개 부문 총 24개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대통령상은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이 수상한다. '닥나무 저'(楮), '밭 전'(田)자를 쓰는 저전골은 전남 순천시 저전동에 위치한 11만5000㎡(3만5000평) 규모의 마을이다.

과거 마을에 닥나무가 가득했던 점에 착안해 현재 정원 마을로 특화해 가꾸고 있다. 지역 고유자산을 적극 발굴·활용해 지역특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곳곳에 마을호텔 3동, 청년주택 4동 등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역특화 마을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국무총리상은 서울 노원구의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가 받는다. 노원구의 최대 자연환경자산인 수락산을 활용해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 및 휴양시설을 조성한 사례이다.

수락 휴는 기존 방치되고 불법 노점상이 있던 지역을 정비해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의 휴양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공공성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나무 위 트리하우스 조성 등 창의적인 콘셉트, 우수한 설계·시공 수준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초집중, 지방소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 균형발전은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시대적 요구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균형발전의 시작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지방도시 곳곳에 사람의 발길을 이끄는 가보고, 머물고 싶은 장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는 지역 고유의 자연·도시경관과 문화적 콘텐츠가 결합할 때 가능하며, 이렇게 조성한 지역명소는 균형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된다"며 "이 자리가 균형발전이라는 여정에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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