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기로 '22분 골든타임'…소방·구급대·병원, 환자살렸다
비번 소방공무원 신속한 신고
구급대·아주대병원 긴밀 연계
![[수원=뉴시스] 아주대병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1/NISI20250821_0001923278_web.jpg?rnd=20250821105851)
[수원=뉴시스] 아주대병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화성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를 22분이라는 골든타임 내 응급이송·치료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생명을 구했다.
17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화성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현장을 목격한 비번 소방공무원 김종호씨가 신속히 신고하고 초기 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구급대와 권역외상센터 간 긴밀한 연계로 환자가 빠르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당 환자는 늑골골절과 흉부 손상 등 다발성 중증외상으로 심한 호흡곤란과 쇼크 상태였다.
이로 인해 권역외상센터 외상소생실 도착 직후 기관내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 흡입 산화질소 치료를 받았지만 호흡과 혈압이 안정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즉시 체외막산소화(ECMO) 치료를 시행했고 치료 4일째인 지난달 21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환자는 현재 안정적인 호흡과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준식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는 "현장 구급대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전문 의료진 협력이 중증외상환자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방·구급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