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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자문 전문가들 "갈등 해결자 아닌 대화의 장 설계자 돼야"

등록 2025.09.17 16:04:53수정 2025.09.17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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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호선택형 아닌 합의형성형 공론화 프로세스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9.1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통합위원회는 1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이재명 정부 통합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립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자문을 위해 모인 전문가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통합위는 갈등 해결자가 아니라, 갈등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대화의 장을 설계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들은 정부가 선호하는 의제를 선택해 공론화하는 것이 아닌 '국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마련해 국민적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공감형(합의형성형) 대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통합위는 "앞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5대 사회갈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대화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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