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본사회 조례' 제정…전국 최초
17일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 시의회 의결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시민' 중심 기본사회 제도화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기본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9.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6514_web.jpg?rnd=20250918081636)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기본사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했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의결했다. 전국 최초의 기본사회 조례로, 조례는 10월2일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는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과 관련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았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담아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한다. 여기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했다.
광명시는 조례를 이행하고, 시민의 기본사회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전담조직인 기본사회팀도 신설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주권 도시로서 광명형 기본사회의 중심도 시민이다. 시민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모두가 바라는, 누구나 삶의 기본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리는 '2025 입법박람회'에 참석해 이번 조례 제정을 기본사회 정책의 우수 사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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