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스코, 5년간 1만5000명 채용…"청년 일자리 확대"

등록 2025.09.18 13:19: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계획 대비 400명 늘려 3000명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청년 채용 늘려

포스코, 5년간 1만5000명 채용…"청년 일자리 확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포스코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연간 신규채용 규모를 3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5년간 1만5000여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 그룹은 올해 그룹 채용 규모를 2600명 수준으로 계획했으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400명이 늘어난 3000명 수준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내년 이후에도 안전,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분야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를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향후 5년간 1만 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을 중심으로 공채를 진행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그룹 공채의 참여 사업회사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으로 운영 중인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를 비롯해 인턴제도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취업교육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총 14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중 8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정한 채용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