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명시, '자원봉사 유공자단' 조성…사망시 안치 우선배정

등록 2025.09.18 15:58: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명메모리얼파크에 자원봉사 유공자단 설치

지역사회와 이웃 위한 헌신, 시민과 함께 기억

1만5000시간 이상 봉사자, 유공자로 지정예정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립메모리얼파크 313실에 설치된 '자원봉사 유공자단'. (사진=광명시 제공)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립메모리얼파크 313실에 설치된 '자원봉사 유공자단'. (사진=광명시 제공)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메모리얼파크 납골시설에 자원봉사 유공자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헌신을 기린다.

광명시와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광명시립메모리얼파크 313호실 한단을 '자원봉사 유공자단'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선보였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광명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자원봉사 유공자단'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평생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기록하고 공로를 기려 시민들이 함께 기억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1만5000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를 심의를 거쳐 '자원봉사 유공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유공자로 지정되면 유공자단 안치 우선 배정, 추모 헌화 의식 등의 예우를 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원봉사자의 헌신은 광명시 공동체를 지탱해온 가장 큰 힘이었다"며 "자원봉사 유공자단의 숭고한 뜻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