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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 창업 청년들, 19~28일 수도권 소비자 만난다

등록 2025.09.18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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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금호장 in 성수’ 개최

농산물 가공품, 반려동물용품 등 22개 브랜드 참여

영천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기업, '금호장' 홍보 포스터

영천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기업, '금호장' 홍보 포스터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금호읍 창업 청년들의 제품이 수도권 소비자를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로컬브랜드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일원에서 팝업스토어 ‘금호장 in 성수’로 진행된다.

농산물 가공식품과 반려동물용품, 리빙 소품, 뷰티·생활용품 등 13개 청년 기업을 포함 총 2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젊은 층 중심의 상권 특성에 맞춰 뽑기·인증 이벤트, 사진 촬영 부스 등을 마련하고 홍보도 한다. 현재 제품을 알리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연계해 판로를 개척한다.
 
청년들은 영천시의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금호 이웃사촌마을’ 참가자들이다.

이 마을은 덕성리와 오계리 일원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유허브센터 등 정주와 창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년 창업과 기업 이전을 지원하고 공동체·문화 활동 등 각종 사업을 펼친다.

청년들은 지난 6월 금호 전통시장에서 같은 장을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 대상 26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수도권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시는 마케팅, 소비자 피드백 등 1인 창업기업의 개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시장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들이 만든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자생력을 갖게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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