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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운항 첫날부터 만석 기록…탑승객 1600명 육박

등록 2025.09.18 17:09:13수정 2025.09.18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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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준 평균 좌석점유율 86.2%

인근 지하철역·버스정류장서 정보 확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9.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운항 첫날 탑승객이 1600명을 육박했다.

서울시는 18일 상행과 하행 기점인 마곡과 잠실에서 출발한 첫차(오전 11시)가 양방향 모두 만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강버스(승객정원 190명) 총 탑승객은 1621명(누적)이며,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2%(163.8명)에 달했다.

특히 잠실행 1회차(오전 11시 출발)는 마곡~압구정 구간, 3회차(오후 2시 출발)는 여의도에서 만석을 기록했고, 마곡행 1회차(오전 11시 출발)는 잠실~뚝섬 구간, 3회차(오후 2시 출발)는 옥수~압구정 구간이 만석으로 운항됐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선착장 인근 지하철역 4곳(5·9호선 여의도, 3호선 옥수, 7호선 자양, 2·8호선 잠실새내)에 한강버스 현재위치와 도착시간, 잔여석 등을 표출하는 운항정보표시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 외에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선착장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동일 정보를 표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항하고 있다. 2025.09.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강버스 개통일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한강버스 정류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항하고 있다. 2025.09.18. [email protected]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위치기반 앱에서는 한강버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은 물론 이동속도, 도착지 인근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강버스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7시, 주말엔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요금은 편도 성인 3000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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