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공공공사 1조원 수주 쾌거…워크아웃 탈출 신호탄 될까

21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공공공사 수주액이 1조550억원을 돌파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워크아웃 중인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여전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되지만, 높은 부채비율 등 여전히 불안한 재무 상태를 고려할 때 갈 길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1조 원 수주 쾌거, 하지만 재무구조는 '빨간불'
그러나 재무 상태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태영건설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917%에 달하며, 이는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시급한 부채 감축이 요구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워크아웃 중 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펼치고 있지만, 부채 증가 압박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1조 원이 넘는 수주 실적만으로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공공공사 수주, '회생'의 발판 될까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2공구) 축조공사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은 과제, 워크아웃 성공 위한 '내실 다지기'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1조원 수주 쾌거는 태영건설의 회생에 긍정적인 청신호임이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당장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채 해결이라는 근본적인 과제에 매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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