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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풋살장 초등생 사망 사고' 공무원 2명, 불구속 송치

등록 2025.09.19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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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풋살장 초등생 사망 사고' 공무원 2명, 불구속 송치


[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시의 한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사고와 관련해 공무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8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공무원 A씨 등 2명을 보완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 2명은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 지난 3월 13일 오후 3시 55분께 세종의 한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B(11)군이 넘어지는 골대에 부딪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군은 이동식 골대 그물망에 매달려 놀다가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6월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 요청을 받은 뒤 추가 수사를 벌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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