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트남에서 '지페어 아세안+' 개최…3000만달러 성과
국내 중소 수출기업 판로·수출 네트워크 확대

'지페어 아세안+'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6~17일 베트남에서 '2025 지페어(G-FAIR) 아세안+(아세안플러스)' 전시·수출상담회를 개최, 온라인 포함 약 3000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지페어 아세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중심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에게 판로·수출 네트워크 확대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렸다.
온·오프라인 총 80개사가 참여했으며, 모두 447건의 수출상담과 약 2970만 달러(한화 약 415억원)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베트남 현장에서는 30개사가 참가, K-뷰티와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331건(2700만 달러 상당)이 계약 체결되거나 추진 단계로 연결됐다.
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는 이미 한국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지도가 확고, 브랜드 충성도가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맞춤형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인도·인도네시아 온라인 상담에 이어 베트남 현장에서 확인된 아세안 시장의 K브랜드를 향한 적극성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지원을 강화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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