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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에 복구비 지원

등록 2025.09.23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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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 과수농가 피해 파악…21억 6155만원 지급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공무원이 과수 농가를 찾아 이상 저온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공무원이 과수 농가를 찾아 이상 저온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난 3~4월 이상 저온 피해 과수농가에 총 21억 6155만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 과수농가는 지난봄 이상저온 현상으로 매실, 배, 복숭아 등 과수의 생육에 피해가 발생했다. 총피해 규모는 1177 농가, 60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농가는 농약대 1㏊당 과수류 300만 원을 지원하고, 농가 단위 피해율에 따라 농업 정책자금 상환 연기, 재해대책 경영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구비 지원이 농가의 시름을 덜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5월 배, 사과, 복숭아 등 이상저온의 영향이 큰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착과 불량의 이상 징후에 대해 필지별 착과량 등을 살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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