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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지천 교량 안전 점검에 수중 드론 투입

등록 2025.11.09 09:00:00수정 2025.11.09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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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담 인력과 용역 잠수사 투입해 점검

수중 드론 점검 병행…드론 이용 늘릴 예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강남·성동·광진 한강벨트의 모습. 2025.10.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강남·성동·광진 한강벨트의 모습.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한강과 지천에 설치된 교량을 점검하는 작업에 수중 드론이 투입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안전 점검 대상 교량은 34개, 점검 대상 기초 구조물은 1424기다.

한강 교량 26개에 있는 기초 구조물은 1368기, 지천 교량 8개에 설치된 기초 구조물은 56기다.

그간 시는 5년 주기 정밀 안전 진단에 맞춰 기초 구조물을 점검해 왔다. 이 과정에서 점검선을 탄 전담 인력(4명)이 기초 구조물을 직접 점검했다. 용역 잠수사도 투입됐다. 손상 유무 분석 후 보고서 작성이 이뤄졌다.

앞으로 시는 점검 품질을 향상시키고 잠수사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점검선과 인력(잠수사)을 통한 점검 외에 수중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병행한다.

시는 연말까지 적합성 검증(실증)과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단계적으로 수중 드론 이용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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