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 괴산군수 도전…인구소멸 등 집중

등록 2025.09.24 12:17:36수정 2025.09.24 13:22: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괴산=뉴시스] 기자 간담회하는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 (사진=독자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기자 간담회하는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 (사진=독자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내년 지방선거(지선)에서 충북 괴산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준경(62) 전(前) 음성부군수가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 전 부군수는 24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민 모두가 부자되는 행복한 괴산'을 비전으로 삼아 군을 발전시키겠다"며 "32년간의 풍부한 공직 경험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시대 인구 소멸 위기를 기회로 활용 ▲정체성 모호한 축제 과감하게 정비 ▲농민 판로 고충해소 및 수출 전담 '주식회사 괴산 통상' 설립 ▲관광콘텐츠 개발 및 대내외 마케팅 '괴산 관광 전담기구' 설립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 등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우량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모두가 잘 사는 괴산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은 농업과 관광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데 양쪽 모두 근무한 경력이 있다"며 "정부 예산을 취급하는 서울세종사무소 근무 경력도 있어 중앙과의 네트워킹 역량도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전 부군수는 "화려한 말 기술이 아닌 군민을 섬기고 그들의 의사가 군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괴산 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 전 부군수는 올해 말쯤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괴산 문광 출신으로 충북도 투자유치과·문화예술과 과장, 서울세종사무소 대외협력과·관광항공과·농업정책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