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7월 관광객 19.64% 증가…'1천만 관광도시' 속도
![[인제=뉴시스]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163_web.jpg?rnd=2025092412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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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청정 자연을 앞세워 '10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이 발표한 강원도 7월 관광 동향에 따르면 인제군의 7월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64% 증가하며 도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을 살펴보면 백담사와 자작나무숲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곡과 휴양림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또 사회관게망서비스(SNS) 언급량을 보면 캠핑·힐링·트래킹이 두드러졌다.
군은 캠핑과 웰니스 관광산업에 힘을 실어 아침가리계곡으로 유명한 기린면 진동리와 방동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장기 체류형 캠핑장과 커뮤니티 센터를 내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지난 5월 문을 연 인북천 물빛테마공원은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갯골자연휴양림 역시 숙박시설 22동 27실과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을 갖췄다.
남면 정자리 일대에는 6500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설해원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매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리에서는 15㏊ 규모의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캠핑·힐링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여행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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