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 수성투어' 본격 운영한다

[대구=뉴시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 '문화도시 수성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2025.09.24.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 '문화도시 수성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어는 계절별 기획과 인바운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대유람 타임슬립 : 시즌·특별편' 투어는 지난 7월 '여름편'에 이어 가을·겨울편으로 확장된다.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수성아트피아 공연 등 수성구 대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특별 코스도 마련해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한 투어는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과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 들안예술마을,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고모역복합문화공간, 생각을 담는 정원 등 수성구 주요 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공예체험과 전통의상 체험을 결합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대권 이사장은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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