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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구들장논·지주식 김 양식, 국제컨퍼런스서 소개

등록 2025.09.24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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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유산 우수성 알려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24일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과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24일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과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과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시아 컨퍼런스는 지난 2014년 출범해 한국에서는 6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25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완도군은 컨퍼런스에 농어업 유산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청산도 구들장논의 전통 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 등을 홍보했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제1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지정 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다.

완도군은 또 제5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주식 김의 전통 양식방법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 2026pre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도 펼쳤다.

홍보 부스에서는 구들장논에서 생산된 잡곡, 유채기름, 뻥튀기,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품, 지주식 김 시식 행사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완도군이 보유한 농어업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농어업 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는 농업과 어업의 전통적 지식과 문화를 보존하고이를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협력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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