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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

등록 2025.09.25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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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규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에 방문한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글로벌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배민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한층 친화적인 결제 옵션을 제공해 배달 앱 이용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 결제 옵션으로 비회원에 한해 해외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거래 건수는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지원으로 외국인 결제 수단이 편리하게 개선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K배달 문화'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의 기존 결제 수단이 해외 발급 신용카드 중심에서 글로벌 간편결제로 확장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배민은 외국인 이용객 추이를 면밀히 살펴 향후 앱 다국어 지원 방안도 단계적으로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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