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 행사’ 10월17~19일

월곶동 공영 도시농업 농장

수확 체험 참여자 선착순 모집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2025년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관내 월곶동 공영 도시농업 농장에서 ‘2025년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가운데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시 속 농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다.

앞서 시흥시는 도시농업 공원 3개소를 조성해 15개 단체, 785세대에 텃밭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ㆍ학교 방문 교육, 아파트 텃밭 상자 보급, 주말농장 공동체 지원,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벼 및 농작물 수확 체험 ▲길놀이·단심줄놀이 등 전통 공연 ▲전문 공연팀 축하공연 ▲시민 화합 경연대회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 ▲농업·민속·전통 관련 전시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벼  등 농작물 수확 체험을 10월18일과 19일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규모는 오전·오후 각 40가구로 26일부터 시작한다.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에게 농업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가운데 삶의 체험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화합과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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