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시민 체감형 탄소중립 정책 연구 마무리
주민참여형 실천전략 최종보고회
2025~2034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연구단체가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3201_web.jpg?rnd=20250925102823)
[양산=뉴시스] 양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연구단체가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탄소중립도시 연구단체가 양산시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1차 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에 포함된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 김석규 의원을 비롯해 최복춘, 신재향, 이묘배, 최순희 의원 등 소속 위원과 양산시 기후환경과,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과제를 선별하고, 주민 참여 가능성, 감축 효과, 예산 소요 등을 종합 분석했다. 충남·서울·김해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와 비교를 통해 양산형 주민참여모델을 도출했다.
보고서에서는 그린리모델링 확대, 다회용기 회수 체계 구축, 탄소포인트제 개선, 탄소흡수원 기반 외부감축사업 발굴 등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단기·중기·장기 로드맵과 정책제안서 구성을 제안했다.
탄소중립도시 연구단체는 30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의회 차원의 정책제안서를 마련하고 시정 연계 실행과제 발굴 및 시민홍보방안을 포함한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규 의원은 "기후위기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책 설계 초기부터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